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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업종이지만, 존 바이든 대통령의 바이드노믹스 (Bidenomics: 바이든의 경제정책)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어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다.

바이든은 당선 이후 오바마 케어의 부활을 예고했다. 바이든의 헬스케어 공약은 건강 보험 대상자 확대, 국가 주도의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약가 통제가 주요 내용이다. 따라서 바이든은 메디케어 적용 대상인 노인들의 약값 인하를 위해 신약 연구개발과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출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것처럼 미국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이다. 2021년 1월 8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약 2,148만명이고 사망자는 약 36만명이다. 바이드노믹스가 아니더라도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에 미국 정책 당국의 역량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과거 바이오 및 헬스케어의 주요 화두가 전세계적인 고령화 인구의 증가 및 신약 개발로 제한되었다면, 코로나 이후인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백신 효과는 바이드노믹스와 더불어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또한, 바이든은 코로나19로 인한 질환 등으로 건강보험 가입이 거절당하는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고 건강보험료를 낮추고 합리적이고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은 코로나 이전 가장 큰 팬데믹이었던 ‘스페인 독감’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장 직접적인 국가 중 하나였다. 신약개발 승인 등의 뉴스에 항상 등장하는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도 스페인 독감을 계기로 조직이 강화되었고, 보건 사회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다.

이미 금융시장은 코로나19사태에 따라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을 예상하고 관련 기업의 주가에 기대치가 담긴 투자자의 관심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 및 헬스케어 ETF의 금년도 추세만 살펴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향후 포스트 코로나에도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부문의 정부정책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바이오와 헬스케어 업종의 경우, 개별 기업의 기술 역량 등을 개인이 분석하기는 어렵다. 합리적인 투자 대안은 다양한 기업과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투자가 될 수 있다. 투자 판단이 망설여진다면 투자 전문가들에게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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