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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당 800원~1000원 정말 이게 몇개야~~~~"


 


돈도 돈이지만 식염수에는 부폐를 방지하는 방부제가 들어있다. 방부제가 몸에 좋을리는 없고 개봉 후 부터는 세균오염의 문제도 있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지금 부터 식염수를 만들어보자...





식염수는 말 그대로 소금물이다. 현재 약국에서 사오는 식염수의 농도는 0.9%다. 0.9% 소금물로 세척을 해야 코도 맵지않고



편안하게 세척을 할 수 있다. 우리의 코는 수많은 혈관이 지나가는 기관으로 물이 코속에 들어왔을 때 코가 찡하고 매운이유는

 

혈관의 소금(NaCl)성분이 삼투압현상에 의하여 코속에 들어온 물쪽으로 순간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매운것이다. 그래서 이런



삼투압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등장액( 우리 몸의 소금농도와 같은 액체)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중학교 때에  밀도 = 질량 /부피 라는 공식을 배웠다. 0.9 % 소금용액을 만들려면....


 


물 1리터(l)에 9그램(g)의 소금을 녹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 9g ..... 말이 쉽지 어떻게 9g를 측정하나... 일반가정집에 그램 단위로 잴수 있는 저울을 가지고 있는 집이 몇 집이나되고 있어도 만들 때 마다. 저울로 g 단위까지 측정해서 만들려면.... 손이 너무간다.


 


인터넷에 식염수 만들기로 검색해보면.... 식염수와 동일한 짠맛을 내는 정도로 소금을 풀어서 사용하라.... 찻스푼 몇개를 넣어서


만들어라...(등등) 을 따라해봤지만 여전히 코는 맵다... 이런 된장... 어른도 코가 매운데 아이가 불편한 코세척을 하는데 코까지 매우면


 


하려고 하겠는가? 또한 농도가 맞지 않는 세척은 코점막에 자극은 주어 좋지 않다고 하니....


 


해답은 판매하는 식염수통에 있었다....... (계속)


 


 


1) 먼저, 준비물을 알아보자







아이콘액 1000ml

약국에서 아이콘액(0.9% 생리 식염수) - 제조원: 대한약품공업주식회사 를 1병 구입한다. (약 800~1000원 )  반드시 아이콘액


1000ml 짜리를 구입하세요...


그리고 코세척을 시원하게 한다.  다쓴 식염수통과 뚜껑은 절대 버리면 안돼요. 내용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식염수통과 뚜껑이


농도를 맞추는 기준이기 때문에 뚜껑을 깨끗이 세척하여 말리고, 물을 담을 수 있도록 칼을 이용하여 식염수통의 상단부를 잘라낸다.


정제염

인터넷에서 식염수를 만드는데 죽염을 추천하지만 죽염에는 정제염과는 달리 이물질이 존재하고 가격도 비싸다.


현재 정제염은 중국산도 판매되고 있으나 품질이 입증된 국산인 한주소금을 구입하여 사용하자( 3kg 2000원 ~ 3000원)


동네슈퍼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없으면 naver 쇼핑에서 한주소금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한주소금은 정제염으로 순도 98%인 소금이다. 왕소금이나 꽃소금을 사용해도 되지만 입자의 크기가 다르고 이물질이


섞여있어 농도가 맞지 않는다. 특히 맛소금은 절대사용해서는 안된다. 맛소금은 정제소금에 조미료를 코팅시켜서 판매되는


제품이라 코세척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물 2 리터

수도물이던 정수기 물이던 상관없다. 끓여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수도물도 추천한다.

주방냄비 2 리티 용량

2리터 용량 정도의 냄비를 식염수 제조용으로 하나 준비한다. 음식 만드는 냄비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매번 잔류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걱정하느니 식염수 제조 전용으로 하나 준비하자.


 


그리고 앞에서 준비해논 식염수통에 수도물을 부어 1리터를 잰다. 방법은 식염수통 측면에 마킹해 놓은 눈금을 이용한다.


이런 방법으로 물 2리터를 주방냄비에 붓고 냄비의 안쪽에 못 등의 쇠붙이를 이용하여 2리터 표시를 해놓는다. 식염수 제조시


항상 이 냄비를 이용해서 물의 농도를 맞추면 된다.


거즈 & 깔대기

특별히 없어도 되지만 혹시 있을지 모르는 먼지나 찌꺼기를 제거하는 용으로 사용한다.


2) 소금 계량하기...


냄비에 물을 마킹한 높이까지 채운 후 10분간 물을 끓여 살균 및 수도물에 염소성분을 공기 중으로 날려버린다.


수도물에 포함된 염소는 끓이면 공기중으로 쉽게 기화되므로 걱정안해도 된다. 물을 10분간 끓이면


앞에서 우리가 냄비에 마킹한 2리터 표시보다 물 높이가 아래로 내려가 있을테니 차를 끓이는 주전자로


물을 약간 더 끓여서 부워 물 높이를 맞추면 된다.


 



자~ , 지금 부터 소금의 18그램을 계량할 시간이다. 왜 18그램이냐구요?  0.9% 생리식염수를 만들려면 물 1리터에 9그램의


소금이 들어가면 되는데.... 9그램을 계량할 용기가 구하기 쉽지않고 제빵이 취미가 아니라면 그램 단위로 측정이 가능한


전자저울이 일반가정에 있지않다.... 그럼 어떻게 9 그램을 측정할까?.....^^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처음에 씻어둔 식염수통 뚜껑을 기억하는가?  그 식염수 뚜껑에 담을 수 있는


소금의 질량이 정확히 18그램이다.... 그래서 앞에서 우리는 물 2 리터를 준비한 것이다....


 


 


 


식염수 뚜껑에 소금을 수북히 올리고 젓가락 등을 이용하여 소금을 깍아내면 정확히 18그램이 나온다. 이는 필자가 전자저울을


이용해서 계량해본 결과다.


 


계량한 소금을 끓인 물에 넣고 잘 저어 주고 냄비의 물높이가 마킹한 곳 아래에 있으면 주전자에 끓인 물은 좀 더 부어 마킹한


위치까지 냄비의 물이 오도록 조절한다.


 


이 용액이 생리식염수 0.9% 짜리 우리가 약국에서 사오는 식염수다.


 


물을 끓였으니 수증기가 나올텐데 이 또한 축농증이나 비염


치료에 사용하자. 축농증에 훈증을하면 코의 건조함이 사라지고 코속이 촉촉해진다. 어차피 식을 물인데... 코 좀 가까이 대고있자.


 


3) 이물질 제거 및 마무리...


냄비에 물이 충분히 식었으면 깔대기와 미리 준비한 거즈를 이용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통에 담아서 냉장보관한다. 2리터 식염수면 1 ~ 2일은 충분히 사용가능한 양이므로 상온보관 보다는 냉장보관을 추천한다.


 


만든 식염수 용액과 약국에서 판매한 식염수를 코에 주입하여 비교해 보세요.... 거의 똑같습니다.


 


식염수 세척은 소금의 농도와 온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척전에 물의 온도를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42도 정도 되도록


맞춘 후 세척을 해야 코 점막의 무리도 없고 콧물 제거도 잘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코세척이 마치 잘못된 치료법인냥 떠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글을 올리고 어떤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체 모를 치료법 보다는 100년 전 부터 사용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코세척으로


코 건강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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